아미 오브 더 데드 : 도둑들 (천재 금고털이범 전설의 금고를 털다)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아미 오브 더 데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주인공 루드비히 디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루드비히 디터는 평범한 은행원에서 전설적인 금고 해커로 변신하게 되며, 이는 그의 모험과 강도 팀의 활동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출처 : 넷플릭스

 

영화는 독일의 작은 도시에서 평범한 은행원으로 일하는 세바스티안 슐렌혹(매티아스 슈바이회퍼)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는 본명 대신 '루드비히 디터'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금고와 자물쇠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진 인물입니다. 유튜브에 금고에 대한 영상을 올리지만 조회수는 저조하고, 그의 일상은 단조롭기만 합니다.

 

어느 날 밤, 그는 한 지하 세이프크래킹(금고 따기)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그는 자신의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게 되고, 이를 본 걸리(나타리 엠마뉴엘)의 눈에 들어 그녀의 도둑단에 합류하게 됩니다. 팀은 걸리를 비롯해 해커 코리나(루비 O. 피, 일명 레드), 액션 전문가 브래드 케이지(스튜어트 마틴), 그리고 운전 전문가 라주(거스 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걸리는 디터에게 전설적인 금고 제작자 한스 와그너가 만든 4개의 금고를 털자고 제안합니다. 이 금고들은 각각 북유럽 신화의 신들인 오딘, 발키리, 지구르트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으며, 마지막 하나는 괴테링 금고입니다. 이 금고들은 모두 독특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금고를 여는 것이 하나의 도전이 됩니다.

첫 번째 작전은 파리에 있는 '오딘' 금고를 터는 것입니다. 디터는 자신의 천재적인 청각과 금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금고를 열어냅니다. 이 과정에서 인터폴 수사관 들라크루와 그의 팀의 추적을 받게 되지만, 팀은 무사히 빠져나가는 데 성공합니다.

 

두 번째 작전은 프라하에 있는 '발키리' 금고입니다. 이 작전은 더욱 복잡하고 위험한데, 팀은 은행 내부에 잠입하여 금고를 털어야 합니다. 디터는 이 과정에서 걸리에게 점점 더 깊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브래드가 팀을 배신할 수도 있다는 의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세 번째 금고인 '지구르트'는 스위스의 한 은행에 있습니다. 이 작전 중에 브래드의 배신이 드러나고, 팀은 위기를 맞게 됩니다. 브래드는 걸리와 과거에 로맨스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이는 디터에게 큰 상처가 됩니다. 하지만 디터는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금고를 성공적으로 열어내고, 팀은 브래드를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 모든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뉴스에서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시작된 좀비 발병에 대한 소식이 간간이 보도됩니다. 이는 후에 일어날 "아미 오브 더 데드" 본편의 사건을 암시하는 복선입니다.

 

마지막 금고인 '괴테링'을 향한 작전이 시작되고, 이는 가장 어려운 도전이 됩니다. 인터폴이 그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황에서, 팀은 완벽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디터는 자신의 모든 지식과 기술을 동원하여 이 최후의 도전에 맞섭니다.

 

하지만 마지막 작전 중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고, 걸리는 디터에게 도망칠 것을 종용합니다. 디터는 처음에는 거부하지만, 결국 팀을 위해 혼자 남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지만, 그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후에 특별한 제안을 받게 됩니다. 이는 훗날 그가 "아미 오브 더 데드"에서 등장하게 되는 복선이 됩니다.

 

영화는 단순한 하이스트 영화를 넘어서, 한 평범한 은행원이 자신의 꿈과 열정을 추구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금고를 여는 각각의 장면들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디터와 걸리의 로맨스는 영화에 감정적 깊이를 더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아미 오브 더 데드"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하면서도, 좀비물이 아닌 하이스트 장르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줍니다. 좀비 사태가 시작되는 것을 뉴스로만 보여주면서, 본편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결말에서 디터가 감옥에 수감되는 장면은, 후에 그가 "아미 오브 더 데드"에서 금고 전문가로 등장하게 되는 배경을 설명해주며, 두 영화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줍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디터라는 캐릭터의 과거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유튜브로 시청해 볼까요?

아미 오브 더 데드 : 도둑들